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 카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 여행 때는 여행 시에 쓸 현금을 모두 뽑아서 갔기 때문에 많은 돈을 들고 다녀야 해서 항상 불안한 마음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현금보다는 카드를 써야겠다 싶어 수수료가 적은 카드에 대해 찾아보다가 수수료가 없는 카드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네요.
거의 여행 필수품 카드였네요ㅋㅋ
비상시를 대비해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 두 개 모두 발급받았습니다.
다만 두 개가 혜택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비교해 보며 어떤 상황에서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지 정리하려고 합니다.
트래블월렛 & 트래블로그 공통점
1. 원하는 시점, 원하는 환율에 충전 가능
두 카드는 일반 체크카드와 달리 앱에서 한화를 외화로 충전하는 방식이에요.
원하는 시점에 실시간 환율로 충전 가능
2. 충전한 외화로 현지 결제 시 수수료가 0%!!
3. 주요 통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 0%
트래블월렛
장점
- 주요 통화인 미국, 일본, 유럽 환전 수수료 무료
- 기타 통화 환전수수료 0.5% ~ 2.5% 적용
(중국, 영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대만, 스위스, 카타르, 체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폴란드, 헝가리, 아랍에미리트, 몽골, 아이슬란드, 브라질, 페루, 뉴질랜드, 멕시코, 튀르키예, 이집트, 캄보디아, 인도, 라오스, 남아공, 케냐)
- 약 180만 원까지 충전 가능
- 미리 충전해서 결제 시 카드 수수료 0%
- 은행 상관없이 발급가능
- 특정 나라 교통카드 사용 가능
- 환불은 별도의 수수료는 없지만 팔 때 환율로 적용됨
** 환불받는 방법 **
앱에서 직접 환불 가능
남은 금액이 25불 이상일 경우 원하는 금액 내에서 환불 가능하며
25불 미만 잔액은 전액 환불됨
* 트래블월렛 앱 -> '내 지갑' -> 환불하기
- 교통카드 사용 가능 (교통카드 기능을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
스위스 : 그라우뷘덴
영국 : 런던, 글래스고
프랑스 : 엑상프로방스, 샬롱앙샹파뉴, 디종, 드뢰, 랑스, 샤르트르
* 일부 호환 도시
일부 교통수단만 이용 가능하거나, 특정 구간에 한해서 시험 운영 중(2023.08 기준)
참고사항일 뿐 현지정보 확인하기
스위스
- 루체른 (버스, 페리)
- 장크트갈렌, 리옹 (버스)
영국
- 에든버러 (버스)
- 멘체스터 (트램)
- 옥스포드 (버스)
프랑스
- 파리 (공항버스)
단점
- 스위스, 영국 수수료 0.5%~2.5%
트래블 로그
장점
- 18개 외화 충전 가능
- 약 200만 원까지 충전 가능
- 미국, 일본, 유럽, 영국 환율 우대 100%
- 결제 시 카드 수수료 0%
단점
- 하나은행 계좌가 있어야 함
- 트레블 월렛보다 충전 가능 나라 적음
- 환불은 팔 때 환율 기준으로 수수료 1% 차감
*환급수수료는 할인 이벤트 진행 중(5%->1%)
(본 이벤트는 당사의 사정에 의해 사전 고지 없이 변경 또는 종료될 수 있음)
이번여행에서 영국은 환율 우대해 주는 트래블로그로 사용하면 될 것 같고 그 외 나라는 트래블월렛으로 써야겠다.
트레블월렛카드는 어플로 간단하게 온/오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니 결제할 때만 온으로 켜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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