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1일, 일본은 규모 9.0의 대지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의 경고없는 일격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대량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국제원자력사고등급에서 레벨 7로 최고 위험단계로 분류되었는데
1986년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동등한 수준입니다.
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진과 쓰나미
일본 대지진은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것으로, 규모 9.0에 이르는 굉장히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이 지진은 동해안을 따라 일본을 강타하며 건물 붕괴와 인프라 파손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이어 규모 15미터에 달하는 쓰나미가 일본 해안을 집어삼켰습니다.
원전 시설의 피해
후쿠시마 원전은 이 지진과 쓰나미의 힘에 휩쓸려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원전의 냉각 시스템은 마비되었고, 원자로 내부의 연료봉과 연료 저장지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방사능 유출의 잠재적인 원인이었습니다.
연료봉 노출과 방사능 노출
냉각 시스템의 마비로 후쿠시마 원전 1호기, 2호기, 3호기의 원자로가 과열되면서 수소가 생성되어 원전 내부에서 폭발적인 수소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원전 내부의 구조물이 손상되고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었습니다.
방사능이 대기 중에서 고체 입자로 침전되어 흩어져 나갔으며, 수체와 토양으로 퍼져 환경오염을 초래했습니다.
인근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하고, 방사능 노출에 따른 건강 문제 우려가 커졌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지구상에서 가장 파괴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남긴 사고 중 하나일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년이 흘렀는데도 그 영향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네요.
최근 일본의 결정으로 8월 24일부터 후쿠시마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이 환경과 인류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너무너무 안타까운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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