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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 review

가로수길, 터키식 모래 카페 '논탄도'

by 느링 2017. 12. 11.

 

 

가로수길 라인프렌즈에 잠시 들렸다가

근처에 뜨거운 모래로 커피를 낸다는 이색 카페가 있다길래

파파박슈슈슝슝 달려갔습니다!!

 

 

 

이렇게 모래위를 스스슥 돌리면서 커피를 내는 방식입니다.

스스슥 요래저래 돌리다보면 금방 커피가 끓어 오른답니다

 

 

한편에선 원두도 팔고있네요

 

 

저희는 터키식 커피인 Original 콜롬비아랑 골든 크림 라떼를 주문했어요

 

 

여기서 또 하나의 재미!!!

터키사람들은 커피를 마시고 난 뒤 잔의 남은 찌꺼기로 점을 쳤다고 해요

 

밑잔이 깨끗하다면 소원을 빌어보라고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말씀해주셨답니다

 

 

이런.. 소원은 다음 기회에..

 

라인프렌즈에서 선물받은 브라운 필통인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뜬금)

 

터키식 모래 커피가 굉장히 이색적이었지만

Cezve Original(커피가루를 따로 거르지 않는 커피)의 콜롬비아 커피를 마셨는데

저는 입안의 가루들로 인한 이물감이 많이 느껴졌어요

저처럼 터키식 커피의 입문자 분들은

brewing(커피가루를 한번 거른 커피)의 커피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